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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싱턴한인회(회장 폴라 박)는 26일 오후 4시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한인회 강당에서‘제103주년 3.1절 기념식’을 가졌다. 이날 기념식은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 감방 독립열사들을 재연하는 퍼포먼스, 양정순 박사의 개회기도, 폴라 박 회장의 개회사, 존 틸럴리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재단 이사장(전 주한미군 사령관)과 김인철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 회장의 축사, 마샬 아트 블랙벨트 아카데미의 태권도 시범 순으로 진행됐다. 폴라 박 회장은 “103주년 3.1절을 맞이해 순국선열의 희생을 본받아 고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정체성을 심어주고자 한다”고 말했다.

<윤양희 기자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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